제주테크노파크(이하 JTP)가 모션캡처 애니메이션 데이터와 리얼타임 기반의 게임엔진 렌더링을 활용한 제작 공정 R&D 및 애니메이션 결과물 도출 프로젝트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방침에 JTP는 3개 팀을 선정하여 제작비 및 장비 무상 제공 및 센터 내 제작 공간 지원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11월 11일 까지로,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고자 하는 창작자 및 예비 창작자, 그리고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JTP 제주테크노파크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3D 모델링과 모션캡처 방식을 사용해서 애니메이션 데이터를 제작하고 이를 리얼타임 렌더링이 가능한 스팅레이 (Stingray) 나 언리얼 엔진 (Unreal Engine) 등의 3D 게임 엔진으로 처리하여 결과물을 제작해 보는 연구 프로젝트다.
1인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 그리고 최대 2인의 소규모 기업 등 총 3개의 팀을 선정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팀당 500만원의 제작비 (원천징수세 포함) 지원을 비롯하여, ACA센터 내 모션캡처 장비 및 GPU 렌더링 장비 무상 지원, 모션캡처 및 게임 엔진 교육 프로그램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이 있으며, 1개월 동안 ACA센터 내 제작 공간을 지원하는 특별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추후 애니메이션을 사업화 할 경우 ACA센터 제작지원실의 컨설팅과 기술 지원, ACA센터 소재지에서 창업 및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ACA센터 관계자는 “지난 9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CGI 콘텐츠 제작 플랫폼의 다양화를 위한 기술 워크숍을 가졌고,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며 “그에 따른 후속 조치라 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로 게임 제작에만 활용되던 게임 엔진을 애니메이션 제작에 접목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즈 제작 환경 속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연구 활동이 지속되길 기대한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