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정미숙)는 21일 오후 1시부터 서귀포시 대포동에 소재해 있는 ‘사회복지법인 자광원(원장 김정국)’에서 '찾아가는 문화스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스쿨은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와 자율적인 이동의 제한 등으로 교육 참여기회가 힘든 장애인들의 교육 욕구를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열린 ‘찾아가는 문화스쿨’은 이연숙 강사의 건강 댄스교실을 통해서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 줄 수 있는 “기초체조”와 “둥글게 둥글게 원모형 게임놀이”를 통해 참가자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율동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이재운 강사의 지도로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식재료의 질감과 다양한 색채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어, 신선한 문화강좌의 재미에 빠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교육을 확대시켜 나감으로써 소외계층에 대한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스쿨 운영에 따른 방문교육을 희망하는 취약계층(장애인시설, 사회복지시설, 다문화센터)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064-710-42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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