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제주목 관아에서 도내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우리 고유의 전통국악과 궁중무용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제주목 관아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인 10월 26일과 11월 30일 오후 3시부터 도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통국악(정악)과 궁중무용(정재)을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취지는 조선시대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목관아에서 우리 고유의 소리로 옛 풍류를 재현함에 있으며, 거문고(정악)은 궁중음악으로 궁중무용(정재)과 함께 1600여년의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어 정악에 담긴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있다.

이날 연주되는 주요 곡으로는, △ 합주곡 “천년만세”, △ 대금 독주 “청성곡”, △ 거문고 독주 “수연장지곡”, △ 생,소 병주 “세령산”, △ 해금 독주 “적념”, △ 세악 합주 “영산회상”, △ 정재 “춘앵무”이 시연되며, 프로그램 수강생 및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이 공연을 펼치게 된다.

그리고 부대행사로는 한지공예 체험이 오후 1시부터 마련되어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거문고 체험프로램은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세부터 목관아 경내 우연당에서 도민 및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거문고 운지법과 연주법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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