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근로자 처우개선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협동정신이 함양된 수놀음 문화를 기반으로 열악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2시 도청 삼다홀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수놀음 공동선언문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내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마련 된 것.

이번 공동선언문과 업무협력 협약은 제주고유의 협동정신으로 함양된 수놀음 문화를 바탕으로 ‘모두가 일하기 좋은 것, 모두가 행복한 제주, 차별없는 사회’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이번 노사민정협의회와의 공동선언문에는 노사민정 각계의 역할분담 사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노사민정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지역경제와 기업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그리고 협약서에는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실태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개발의 토대를 삼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준공되는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물내에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실태조사 및 연구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권익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