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도의회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 '두런두런' 정책좌담회를 개최한다.

'제주공동체, 혼디 잘해 봅주예?!'를 주제로 윤용택 제주대 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강성일 박사(제주대 강사)와 김이승현 실장(제주밖거리), 라해문 관리소장(곶자왈도립공원), 양행수 이사장(서귀포시 어울림교육사회적협동조합), 전소영 해녀(서귀포 하례리 어촌계), 홍창욱 실장(무릉외갓집) 등 제주도 내 각계 각층의 당사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좌담회는 전문가 위주의 토론회나 공청회가 아니며, 모든 참여자들이 주요 발언자들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김태석 위원장은 "제주에 산적해 있는 여러 현안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우리에게 달려있다"며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기 위한 의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오는 12월엔 제2차 공감소통 '두런두런'에선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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