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장 "외국인 범죄, 맞춤형 대책 추진"
제주경찰청장 "외국인 범죄, 맞춤형 대책 추진"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6.12.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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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정 신임 제주지방경찰청장, 취임에 따른 기자 간담회 개최
▲ 이상정(63, 치안감, 경찰대학 1기) 신임 제주지방경찰청장이 도내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제주

이상정(63, 치안감, 경찰대학 1기) 신임 제주지방경찰청장이 도내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정 신임 제주지방경찰청장은 1일 오후 2시 50분 제주경찰청 기자실에서 취임에 따른 간담회를 통해이 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재임 기간 중 역점적으로 추진할 치안시책을 묻는 질문에 "경찰청 외사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제주의 한 성당에서 외국인에 의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보며 외국인에 대한 범죄 대책을 잘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해 314만명의 외국인이 제주를 방문했고, 이 중 86.2%가 중국 관광객이다. 그런데 통계를보면 외국인 피의자는 71%로 나타났다"며 "중국인 범죄율이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 않다. 이러한 부분을 도민들에게 설명 드린다면 좀 더 서로를 이해하고 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대사관에서 3년, 외사국장으로 1년간 근무했다. 재임 기간 제주에 있는 중국총영사관과 공안부, 여행사와 항공사와의 협조를 구하고, 법규를 준수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범죄별로 다시 한 번 분석을 거쳐 맞춤형 대책을 시행해 강력범죄를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대학 1기 출신인 이 청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 경북 예천경찰서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경남지방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외사국장을 역임했다. ⓒ뉴스제주

이 청장은 "더불어 아라파출소와 외도파출소가 내년 상반기 중 부지가 결정될 예정인데 빠른 시일내에 치안 여건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통문제에 대해 이 청장은 "제주에 차량 등록대수도 44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교통단속 등 여러 가지 방면으로 좀 더 노력해서 안전하고 질서있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들에 대한 계도 및 홍보, 시설확충, 단속, 이 3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사고 같은 경우 시설부족에 기인한 것이 많다. 도로시설을 개선하고 수시로 단속을 전개함으로써 교통문제를 해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대학 1기 출신인 이 청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 경북 예천경찰서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을 거쳐 중국 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겸 영사, 경남지방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외사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재열 전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1월 28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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