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이 270여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국감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위 의원은 국회 활동 첫해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 5관왕에 올랐다.

18년 전통의 ‘국감 NGO 모니터단’은 20일 오후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위성곤 의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국감 NGO 모니터단’은 지난 99년 출범한 이후 매년 국회의정활동의 백미인 국정감사를 정밀하고 공정하게 평가해왔다.

‘국감 NGO 모니터단’은 올해 역시 1천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20대 국회 첫해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 국감 우수국회의원을 뽑았다.

위성곤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의 연 1%대 공무원 대출 △우병우 전 수석 가족 등 고위공직자의 농지법 위반 문제 △비행기타고 농사짓는 이들의 불법 직불금 수령 의혹 문제 등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근절방안을 제시했다.

또 위 의원은 △미르재단이 관여한 K-밀 사업의 위법성 △마사회의 입장료 위법징수와 정유라 특혜지원 △유령 농업법인과 보조금 문제 △한진해운 물류대란에 대한 정부의 부실대응 △항만·저수지 등의 내진설계 미비 등을 집중 질타했다.

앞서 위 의원은 △머니투데이의 국정감사 상임위 종합평가 1위 △ 한국농정신문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 △푸드 투데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어 이 번 수상으로 국정감사우수의원 5관왕에 오른다.

위성곤 의원은 "국정감사는 정부를 감시·견제하는 국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올해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준비하고 더 노력해 나날이 발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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