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017년도엔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보다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제조업기반에 한정돼 있던 모집에서 6차산업 기업을 추가했으며, 월 16/PLT 한정을 30PLT로 확대했다. 서비스 범위도 상온 및 냉동에서 '냉장'까지 추가 확대된다. 확대된 운영기준은 내년 1월 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내년 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제주산업정보서비스(biz.jejutp.or.kr)에서 제주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서류를 스캔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한편, 제주공동물류센터는 내년에 출범 10년이 된다. 그간 물류능력이 없는 도내 영세 중소제조기업의 물류문제를 해소하는데 지원해왔다.

올해엔 52개 기업이 참여해 9054만 원의 물류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엔 33개 기업이 참여해 1억 5526만 원의 물류비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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