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제주의 경우 오는 14일(토) 오후 6시부터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제주

[13차 제주도민 촛불집회]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제주의 경우 오는 14일(토) 오후 6시부터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 집회에 앞서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사전 부대행사에서는 퇴진 양초 만들기, 녹색소비 퀴즈 이벤트(퀴즈 맞추고 목도리도 받기), 퇴진 핀버튼 만들기, 5.16 도로명 개정 서명운동/GMO 반대 서명운동이 진행된다. 

이어 본 집회에서는 자유발언, 정경희 노동자역사 한내제주위원회 사무국장의 지정발언, 콘트라베이스 클래식(이동희), 청소년 평화나비 율동공연(2곡)이 펼쳐진다. 

이후 7시부터는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구 세무서 사거리까지 왕복 행진이 진행되며, 7시 30분부터는 민중가수 탁영주의 공연, 지정발언, 함께 부르는 노래, 폐회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박근혜 탄핵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국민들의 분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박근혜와 부역자들은 증거를 감추고 죄를 부정하기에 급급하다"며 "박근혜와 불법적인 밀실거래를 한 삼성 이재용을 비롯한 재벌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수사가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은 특검이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단호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번 주에도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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