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동부경찰서 ⓒ뉴스제주

분식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경찰까지 폭행한 30대 남성 2명이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5세 남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밤 11시경 제주시 소재 분식점에서 주문한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이유로 약 20분가량 욕설을 하며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수저통과 반찬그릇을 바닥으로 집어 던지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욕설을 하며 경찰관의 팔을 잡아당겨 외근 잠바를 찢어버리고, 손으로 목을 조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 중 한명은 출동 경찰관에게 현행범체포가 된 이후에도 계속해 경찰에게 욕설과 협박을 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영세 상인을 상대로 폭행과 협박, 갈취를 일삼는 동네조폭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것이며, 공무집행방해사범 등 공권력에 대한 범행에 대해서도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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