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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LH 제주지역본부가 손을 잡고 저소득층 117가구에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LH는 지난 22일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 4억5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수선유지급여에 관한 세부사항, 연간 수선계획에 따른 사업수행 및 정산에 관한 방법, 위탁 업무에 관한 세부사항 등 명시해 체결했다.
올해 집수리 사업대상은 주거급여 혜택을 받는 자가 가구 중에 주택 구조의 안전성, 최저주거기준 설비상태 등 주택상태를 조사하고 수급자격 순위를 정한다.
이후 △대보수 8가구 △중보수 11가구 △경보수 51가구, 기타(장애인편의시설, 슬레이트공사)47가구를 선정해 지붕보수, 주방개량, 창호·단열난방공사, 도배, 장판 등 수선을 진행한다.
수선유지급여는 △경보수 350만원(3년주기) △중보수 650만원(5년주기) △대보수 950만원(7년주기)을 기준으로 집수리를 지원한다.
장애인과 만65세 이상의 고령자인 경우에는 주거약자 주택의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38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LH 제주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사업 협약체결을 통한 수선유지급여사업의 시행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의 주거수준 향상과 양질의 주거복지서비스가 지원돼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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