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제주

제주시와 LH 제주지역본부가 손을 잡고 저소득층 117가구에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LH는 지난 22일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 4억5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수선유지급여에 관한 세부사항, 연간 수선계획에 따른 사업수행 및 정산에 관한 방법, 위탁 업무에 관한 세부사항 등 명시해 체결했다.

올해 집수리 사업대상은 주거급여 혜택을 받는 자가 가구 중에 주택 구조의 안전성, 최저주거기준 설비상태 등 주택상태를 조사하고 수급자격 순위를 정한다.

이후 △대보수 8가구 △중보수 11가구 △경보수 51가구, 기타(장애인편의시설, 슬레이트공사)47가구를 선정해 지붕보수, 주방개량, 창호·단열난방공사, 도배, 장판 등 수선을 진행한다.

수선유지급여는 △경보수 350만원(3년주기) △중보수 650만원(5년주기) △대보수 950만원(7년주기)을 기준으로 집수리를 지원한다.

장애인과 만65세 이상의 고령자인 경우에는 주거약자 주택의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38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LH 제주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사업 협약체결을 통한 수선유지급여사업의 시행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의 주거수준 향상과 양질의 주거복지서비스가 지원돼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