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읍 함덕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58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11시 18분경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소재 단독주택 2층으로 통하는 계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가족이 119에 신고하고, 처와 자녀 등을 집 밖으로 대피시키고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이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오전 11시 51분경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이 현장 조사 결과 건물 내부의 목조계단이 위치한 부분이 가장 심하게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계단을 중심으로 1층 및 2층으로 연소확대 된 점과 내부 계단 측면 벽면에 위치한 화장실 환풍기의 전기배선에서 단락흔이 식별된 점, 화장실 전등 및 환풍기 전원스위치가 ON 상태로 소실된 점으로 미뤄 장기간 사용된 환풍기 전기배선에서 전연열화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파와 탁자, TV, 냉장고 컴퓨터 의류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고 집 내부도 크게 소실돼 소방서 추산 58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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