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9분경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용운삼거리 인근 일주도로에서 미국인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량이 인도에 설치된 화단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미국인 R씨(22)와 함께 탑승했던 D씨(59 ·미국) 등 동승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에 앞서 같은날 오후 2시 3분경 제주시 해안동 천왕사 인근 내리막 도로에서 승용차량이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신모(64·여)씨와 동승자 김모(63·여 ·서울)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