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교육청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업중단 위기학생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12개 기관을 지정하고, 27일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한다.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학교폭력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상담 및 치유활동, 인성교육, 체험활동, 수련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한길정보통신학교를 비롯하여,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은성종합사회복지관, 무궁화아카데미, 미래창의영재교육연구원, 표선랜드, 대한불교조계종금룡사, 백제힐링센터, 재단법인 참선재단 등 12개 기관이다.

지정받은 기관들은 교육지원청 내 Wee 센터, 학교 내 Wee 클래스와 함께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운영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삶의 즐거움 회복,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 등을 향상시켜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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