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8시 10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소재 단독주택 안방에서 50대 남성이 TV 전원을 틀자 TV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제주

27일 오전 8시 10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소재 단독주택 안방에서 50대 남성이 TV 전원을 틀자 TV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안방에 있던 강모(54) 곧바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37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화재는 20분만에 119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강씨의 진술과 TV가 안방에서 거실로 확대된 것으로 보이는 점, TV 내부 회로에서 단락과 용융 흔적이 발견된 점 등에 비춰 CRT TV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CRT(브라운관) TV 내부 회로 배선 용융흔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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