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농어촌 중산간, 도서 지역주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버스 운송사업자 4곳에 마을버스 8대를 무상임대하고 유류대 등 운영비 4억95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시는 이용객이 적어 운행결손으로 기존의 버스 운송사업자가 운행을 기피하는 도서와 중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추자면과 우도면은 1995년부터 추자교통과 우도교통에, 애월‧조천은 2000년부터 시외버스운영  위원회에, 동복은 2016년 7월부터 동복리에 위탁했다.

추자면은 25인승 1대, 29인승 1대 등 2대, 우도면과 애월‧조천, 동복리에는 각각 15인승 3대, 2대, 1대 등 8대를 무상으로 임대했다.
 
특히 추자면에는 제원과 성능이 뛰어나고 도서지역 운행에 적합한 29인승 1억2000만원 상당의 신차를 구입 지원해 6월부터 노선운행에 투입할 계획에 있다.

또 인건비, 유류대 등 운영비를 연간 사업자별로 1억원에서 2억원까지 지원해 운행 손실금을 보전해 안정적인 버스 운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이용인원은 추자면은 5만 2494명, 우도면은 2만2915명,  애월과 조천은 3만939명, 동복은 5424명에 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주민이 수시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요금도 본도에 비해 최고 300원까지 덜 받고 있다. 일반, 청소년, 어린이 요금이 중산간 지역은 1000원, 800원, 400원, 도시지역은 1000원 600원, 400원인데 비해 본도는 1200원, 900원, 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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