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이재정·장휘국·최교진 교육감 참석…李 교육감 "4·3전국화 기대"

   
▲  지난해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서 4.3 유족들이 헌화하고 있다.(뉴스제주DB)

조희연, 이재정, 장휘국,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분향하고, 유족과 도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석문 교육감을 만나 4.3을 비롯한 평화‧인권 교육 교류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참석은 이석문 교육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3월 1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시도교육감들에게 "다른 지역 시도교육감들이 4‧3 추념식에 함께 참석해 평화‧인권교육 활성화 방안을 교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바쁜 일정이지만 4‧3 추념식 참석을 위해 교육감들이 어렵게 시간을 냈다. 이를 계기로 4‧3의 전국화와 함께 평화‧인권 교육 교류를 본격 활성화할 것"이라며 "전‧현직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참석하는 만큼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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