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우수 3팀 선정해 해외연수 기회 제공

   
▲ 청소년 모의의회.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5월 26일 제5회 제주도의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지난 2013년도부터 광역의회 최초로 제주에서 실시돼 오고 있는 행사다. 고등학생들이 직접 의정활동 체험하면서 교육 및 청소년들의 문제, 도내 사회이슈에 대한 토론과 의결을 통해 대안을 제시해보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4월 7일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경연 방식은 학교별로 선정한 2개의 의제에 대한 시나리오를 10명의 학생들이 의장과 의원의 역할을 맡아 안건상정과 심사보고, 찬·반토론, 전자투표, 5분 자유발언 등 도의회 본회의 진행방식을 그대로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와 달라지는 사항은 5분 자유발언 발표 시 학생들이 제주어로 직접 발표하도록 했다.

경연심사와는 별도로 경연발표 완료 후, 참여를 원하는 학생에 한해 추가로 5분 자유발언 시 외국어(영어)로도 발표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경연 심사는 시나리오 40점, 발표 60점을 부여해 최우수 1팀 등 5개 고등학교에게 단체상을 수여하고, 역할상 10명을 선정해 개인시상을 한다.

외국어(영어) 우수발표자에겐 특별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단체팀(3팀)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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