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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수족관에 보관된 활어를 훔친 50대 남성이 범행 3시간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이모(51)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31일 새벽 4시 30분경 제주시 동문시장 내 수족관에 보관된 시가 12만원 상당의 참돔 1마리를 미리 준비한 비닐봉지에 넣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오전 11시경 "활어를 도둑맞았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CCTV 분석과 현장 탐문을 통해 신고 접수 3시간만인 오후 2시경 이씨가 거주하는 숙박업소에서 붙잡았다. 

토막난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 됐던 참돔은 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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