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뉴스제주

제주 도내 공연기획사 대표가 거액의 투자금을 가지고 잠적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피해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12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제주 도내에서 주로 공연기획 등을 하며 문화콘텐츠 사업을 하던 A업체 대표 김모(33)씨를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사기 등)로 소재 파악에 나섰다.   

김씨는 지난 6일 집을 나서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피해자 5명은 김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10일 경찰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김씨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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