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공에서 바라본 제주시 원도심 ⓒ뉴스제주

최근 제주시 부동산 거래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주택분양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상승폭 보다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광풍이 일던 지난해에는 28.5% 상승했지만, 올해는 한풀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실거래가 대비 저평가된 자연경관이 수려한 해안도로변 일대와 각종 관광개발사업, 도로확·포장사업 등 상승요인으로 집약된 지역의 경우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 검증을 완료한 31만5143필지의 개별토지에 대해 주민열람을 실시하고 의견 제출을 받는다.

지가열람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주시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시홈페이지 부동산/주택(부동산정보통합열람)에서 진행된다.

열람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 토지소유자는 열람 기간내에 제주시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를 제출한 지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로부터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소유자에게 처리 결과가 통지된다.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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