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제주 '19대 대선 제주선대위 출범' "유승민 후보 당선위해 뛸 것" 

   
▲ '우리함께, 바른희망'을 슬로건으로 바른정당 제주선대위가 15일 출범한 가운데, 당원들이 필승 결의서명식을 하고 있다. ⓒ뉴스제주

'우리함께, 바른희망'을 슬로건으로 내건 바른정당 제주선대위가 15일 출범했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후 4시 서광로 바른정당 도당사에서 중앙과 도당 주요 당직자, 도당 창당을 주도한 핵심 당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우리함께, 바른희망 19대 대선 제주선대위'를 발족시켰다.

고충홍 상임선대위원장은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힘든 결정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정말 어려운 시기에 결정을 잘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이 24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적으로 바른정당이 지지도가 낮아 우려가 많을 것 같다. 그러나 제주도당은 다른 타지역과 달리 도민들의 신뢰와 지지도를 받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여기 신관홍 의장님과 도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도 바른정당 소속이고 도의원 13명 소속됐다. 제주도에서는 바른 정당이 여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 힘을 모은다면은 제주도민들로부터 도민의 당으로 신뢰와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 "우리정당은 참된 보수를 지향한다. 유승민 후보는 소신있는 정치인으로 활동을 해왔다. 잘못된 점이 있다면 같은 당 대통령도 비판할 수 있는 소신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 경제, 저성장저출산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후보다. 모두 대선 승리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다짐한다"고 했다. 

임문범 을당협위원장은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이뤄진 낡은 정치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올바른 정치를 하고자 이 자리에 왔다"면서 "조그마한 바람이 모여서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이 바람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주변 이웃에게 조그마한 사랑을 보태달라. 유승민 후보가 똑똑하고 능력있는 것은 안다.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면 필승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했다. 

   
▲ '우리함께, 바른희망'을 슬로건으로 바른정당 제주선대위가 15일 출범한 가운데, 필승 결의서를 낭독하고 있다. ⓒ뉴스제주

이경용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은 "어제 TV 토론회 보니 '6개월만 시간이 있다면 대통령은 유승민이었을텐데'하는 생각들었지만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배신자라고 하는데 제가 묻겠다. 우리가 국민을 배신했나"며 반문하면서 "우리는 낡고 더러운 몸으로 국민들을 안아줄 수 없어서 깨끗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을 안아주고자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 바른 정당으로 탄생한 것이지 국민을 배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른 정당의 선택을 해주신 신관홍 의장님 등 도의원 모두가 함께 대한민국을 안아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 신관홍 의장은 "창당한 지 얼마안돼서 도민들 귀에 바른정당이 익숙하지 않는 것 같다. 여기있는 분들이 뛰어준다면 유승민이 분명 된다는 생각을 갖는다. 저도 어제 TV를 봤는데 경제 문제와 나라 안보를 누가 책임질 수 있느냐를 보니 네 분은 아니었다. 그 중에 한 분 유승민 후보가 좋았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저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이끌겠다고 나와서 토론하는구나'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만 그 중에 옥석은 역시나 유승민 후보다. 경제부분, 안보부분에 내놓은 정책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제주도당도 지난 1월달에 창당이 돼서 몇 달 안됐지만 20여일동안 열심히 뛰면 그 성과는 있을 것이라고 본다.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선대위는 출범식 결의문을 통해 "바른정당의 정치의 세대교체와 혁신을 통해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민과 함께 뛸 것"이라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한 마음 한뜻으로 단결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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