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운동한다며 집을 나섰다가 행방이 묘연했던 치매 할머니가 실종 이틀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쯤 제주시 용담동에 거주하는 김모(78) 할머니가 운동한다며 집을 나섰다가 소재가 확인되지 않자 가족들이 실종신고 했다.

경찰 등이 동원돼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행적이 확인되지 않던 중 18일 오전 11시경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인근에서 시민의 제보로 김 할머니를 찾았다.

발견 당시 김 할머니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제보를 해준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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