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에서 3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은 뒤 술값을 요구하는 업주에게 욕설과 협박을 하며 영업을 방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와 영업방해 혐의로 J씨(49)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J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경 제주시 소재 모 주점에서 술과 안주 등을 시켜 마신 후 술값 3만원을 요구하는 업주에게 욕설을 하면서 술값을 갈취하고 20분간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J씨가 여러차례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9일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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