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국민의당 제주도당 제19대 대통령 선거대책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오수용 교수, 안철수 대선 후보, 장성철 상임선대위원장(제주도당 위원장) ⓒ뉴스제주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오는 27일 제주유세를 위해 제주를 찾는다. 유세를 위해 찾는 곳은 서귀포 매일시장과 제주시 오일장 2곳이다. 

27일 10시경에 제주공항에 내리면, 제주의 관문인 공항 대합실에서 제주유세 및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 

국민의당 제주국민선대위는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이유는 동아시아 관광 허브를 지향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관문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제주 유세와 관련한 메시지, 제주대선핵심공약 등을 발표한다.

특히, 안철수 후보가 생각하는 제주의 가치와 비전,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 등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안철수 후보는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선언, 2016년 과학·기술·교육혁명선언 등을 제주에서 했다.

공항 대합실 기자 회견 이후, 곧바로 서귀포 매일 시장으로 이동하고 유세를 한다. 

서귀포 매일시장은 서귀포 시민의 일상의 삶이 살아 움직이는 곳이고, 특히 올래 관광객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라는 점을 고려해 유세 장소로 결정됐다.

또한 제주의 주력산업인 감귤산업의 핵심 지역이 서귀포시라는 점과, 산·남북 균형발전에 대한 안 후보의 의지를  확실히 표명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서귀포 매일 시장 유세 이후 곧바로 제주시 오일장(2·7장)으로 이동하고 유세를 한다.

제주시 오일장은 누구나 인정하듯이 대선이 시작되고 나서 후보별 제주선대위 사이에 유세 격돌이 일어날 정도로 유동 인구가 많고,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모든 제주도민들을 만나겠다는 안철수 후보의 의지가 반영돼 유세 장소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철수 후보의 제주 유세와 관련해 장성철 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가 과학·기술·교육혁명을 담은 미래선언을 했던 곳이 제주이다. 안철수 후보는 이번 제주 유세에서 평소 인식하고 있는 제주의 가치, 이에 근거한 제주경제의 발전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특히, 안철수 후보의 유세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정중하게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