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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보건소 고인숙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는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비만율이 39.7%로 2015년(35.1%)에 비해 4.6%나 높게 나타남에 따라 3kg의 체중을 빼기 위한 운동으로 3•6•9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고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개월에 애써 노력해서 뺀 살이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원상복귀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힘들게 노력해서 뺀 살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살을 빼는 과정에서 무작정 안 먹고 하는 다이어트는 금방 실패하고 살을 빼고도 유지하기 어렵다. 건강한 몸매(S-라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운동이 습관이 되어야 한다.

 

첫째 많이 움직여야 한다. 두 다리가 의사라는 말도 있고 걷기운동은 최고의 보약이란 말도 있다. 하루 30분 걷기나 신체활동으로 무려 36가지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작심 3일이 아니라 매일 30분이상 운동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둘째 아침밥을 꼭 챙겨먹어야 한다.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침밥을 먹지 않는 사람이 비만이 될 가능성이 4.5배 높다고 한다.

 

셋째,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식사 전에 2겁의 물을 마시면 음식을 적게 먹게되고 물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3개월안에 체지방을 30%나 더 줄일 수 있다.

 

넷째 저녁 8시 이후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 습관을 가지자. 일찍 저녁식사를 하는 것과 S-라인 몸매를 유지하는 것과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우리 몸이 잠자기를 원할 때 무언가를 먹으면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스트레스를 술을 피해야 한다.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많이 먹게되고 과도한 음주와 함께 복부비만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여섯째 잠을 충분히 자야한다. 하루 7시간정도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만으로 잠을 못자는 사람보다 기초대사량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된다.

이처럼 매일 30분이상 운동과 충분한 수면, 아침식사, 스트레스나 술을 피하고 수분섭취로 날씬한 S-라인 몸매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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