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명의 제주 청년이 심상정 후보를 지지했다.

정의당 제주선대위 관계자는 "'5월에는 5번 심상정을 지지해달라'는 의미에서 55명을 선정했고, 온라인을 통해 자발적인 신청자만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심 후보를 지지하는 청년들은 많지만, 상징적인 의미로 지난 4월 1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청년지지선언을 추진한 김우용 청년선대위원장은 "수개월간 촛불을 들고 거리에서 외쳤던 '이게 나라냐'의 외침은 단순히 대통령 한명 끌어내리자는 것이 아니다. 불평등하고, 정의롭지 못한 대한민국을 더 나은 사회로 만들자는 국민의 요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청년사회상속제, 슈퍼우먼방지법, 차별금지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승자독식사회로 고통 받는 우리 청년은 위 공약이 꼭 실현되기를 바라며 심상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청년 공약으로 △청년 사회상속제로 청년들에게 1천만원씩 배당 △병사월급은 54만원으로, 군복무는 6개월로 단축 △무상·반값 등록금 실현과 학자금 대출 부담 해소 △열정페이 근절과 청년고용할당제 확대 실시 △현대판 음서제 근절, 취업 기회균등과 공정성 보장 △실업급여 대상 등을 확대하고 청년실업부조 도입 △1인‧청년‧대학생 가구에 대한 맞춤형 주거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제주청년 55명 지지 선언자 명단 >

강귀웅 강문주 강미영 강순아 강일환 고반야 김겨울 김다빈 김소희 김양선 김요한 김우용

김윤정 김재완 김정아 김지수 김태현 김형규 김혜리 김혜진 명희영 문기훈 문서현 박민하

박상열 박은주 박정미 박정암 백경제 선승희 송나영 송혜경 안치홍 양희주 에리카 원정하

유지환 유지훈 이민경 이상언 이준영 이한나 이효성 임경아 임현민 정익환 조아해 주현종

차명호 최병근 최인명 함미리 현지희 홍주리 황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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