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지역농협이 공동주관 운영하는 '제6기 농업성공대학'이 5월 10일 하귀농협 등 9개 지역농협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로 제6기째를 맞는 농업성공대학은 FTA 확대 등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해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응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역농협별 개강식 일정은 △5월 10일 하귀농협 △5월 11일 조천농협 △5월 12일 제주시농협 △5월 15일 구좌농협 △5월 16일 함덕농협 △5월 17일 한림농협 △5월 18일 한경·고산·애월농협에서 진행되며, 수강인원은 총 619명이다.

교육과정은 각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고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학습이 되도록 편성돼 있다. 9개 지역농협별로 5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25주간 50시간으로 운영된다.

제주시와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농업성공대학을 통해 농업인들의 교육욕구에 부응하고,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개방화된 세계시장에서 농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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