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방지를 위한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최근 기온이 상승에 따라 유통 및 보관 등 위생관리상 위해요소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위생점검 대상업체는 식육 유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육포장처리업으로 관내 134개 업체가 등록 운영되고 있으며 축산과 점검반과 명예축산물감시원이 합동으로 5월 중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되는 식육포장처리업 일제점검에서는 제조년월일 ․ 유통기한 임의 연장 또는 위․변조 행위, 자체위생관리기준서 작성 및 운영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 판매 ․ 보관 여부, 표시기준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각종 위해요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위생적인 식육포장처리업 지도․관리를 위해 지난 4월 13일 식육포장처리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2017년 일제 위생점검계획 및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등 관련 규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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