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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 AP/뉴시스】 = 2014년 9월 자신이 출연한 영화 "터스크"(Tusk)의 로스앤젤레스 시사회에 참석했을 때의 마이클 팍스의 모습. 50년에 걸쳐서 10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약해온 그는 2017년 5월 9일 7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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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성격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해 오면서 퀜틴 타란티노, 케빈 스미스 감독의 사랑을 받았던 미국 배우 마이클 팍스( Parks)가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숨졌다고 그의 대리인 제인 슐먼이 말했다. 향년 77세.

사망의 원인은 발표되지 않았다.


거의 50년에 걸친 연기 인생에서 팍스는 100편 이상의 영화와 TV 연속극에 출연해왔으며 대표적인 TV드라마로 "트윈 픽스"(Twin Peaks )가 손꼽힌다.

그의 대표작 중 다수는 1960년대 저항문화를 다룬 영화들로 그 중에는 "와일드 시드"(Wild Seed) "버스 라일리의 귀환 " ( Bus Riley's Back in Town)등 앤 마가렛과 공연한 작품들도 있다. 1969년 작 시리즈물인 " 그리고 브론슨이 왔다"( Then Came Bronsen)에서는 환멸에 빠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신문기자 역할로 인기를 얻었다.

팍스의 연기 인생은 타란티노, 스미스 ,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에 대한 대중의 관심 때문에 말년에도 일종의 부활시대를 누렸다. 그는 타란티노의 "킬 빌"( Kill Bill ) 연작에서도 주목할만한 연기를 보였고 로드리게스 감독의 "황혼에서 새벽까지"("From Dusk till Dawn )와 케빈 스미스 감독의 공포영화 "터스크"(Tusk )에도 출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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