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어머님, 아버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17일 오전 한라체육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어르신 등 30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 주요내용은 식전행사로 오전 9시 30분부터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10시에 기념식, 효행자·장한어버이·노인복지기여자 등 38명에 대한 표창수여 등이 진행됐고, 식후행사로 예술단 공연 및 어르신 노래자랑 경연이 이루어 졌다. 

부대행사로 혈압 및 당뇨체크 등 건강진단(제주시보건소), 노인돌봄서비스 사업상담(제주시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홍보(국민건강보험공단제주지사)등이 함께 운영됐다.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임)는 국수를 제공했고,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명선)에서는 급수 봉사를 펼쳤다.

제주시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에 시 노인회 임원 및 읍면동분회장 등 30명을 모시고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와 시 간부공무원 30명이 선물 전달식을 가졌으며, 5월 11일에는 100세이상 장수 어르신 103명께격려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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