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6시 16분경 제주시 삼도일동 소재 직업소개소 2층 창문에서 불법 체류자들이 뛰어내리다 부상을 입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법무부 출입관리사무소의 불법체류자를 단속하자 직업소개소 2층에서 3명(남 2, 여 1)이 도주를 위해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창문으로 뛰어내린 중국인 H씨(38) 등 2명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40대 중국인 여성(40대 추정)은 뛰어내리다 실신했다. 이 여성 역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통보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