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가파도에서 자전거를 타던 50대 여성이 테트라포드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오모(52·여·서울)씨는 여객선을 타고 언니와 함께 가파도에 입도한 후 자전거를 타던 중 상동포구에서 약 500m 정도 떨어진 해안가의 테트라포드 밑(2~3m)으로 추락하면서 오른쪽 어깨와 골반이 탈골하는 부상을 입었다.

오씨는 언니(57세)의 신고로 해경의 협조를 받아 고속 단정을 통해 대정119에 인계됐다.

현재 오씨는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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