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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전복된 벤츠 차량에서 운전자가 사라지자 경찰이 행방을 찾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0시30분쯤 제주시 도두동 한 LPG 충전소 앞에서 벤츠 승용차가 사고로 전복돼 이를 본 행인들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차량은 해안도로 방향으로 연석을 들이받은채 전복된 상태였다. 

사고 지점은 직진과 굽은 길이 만나는 급커브 구간이다. 

119구조대는 사고에 따른 부상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장 곳곳을 둘러봤지만, 운전자는 찾지 못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차량은 장기임대(리스)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단독 사고를 낸 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리스업체를 상대로 실제 운전자의 행방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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