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광역자치단체의회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속 의원들. 왼쪽부터 고충홍 행정자치위원장, 김용범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황국 부의장, 이선화 의원.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속 4명의 도의원이 6월 15일 광역자치단체의회의원 부문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매년 5월 10일을 '유권자의 날'로 기념해 수상이 이뤄진다. 각 분야의 직능단체와 시민단체, 소상공인단체 등 290여 단체로 구성된 '유권자시민행동'이 국회의원은 물론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상황과 의정활동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제주도의회에선 고충홍(바른정당, 연동 갑) 행정자치위원장과 김용범(더불어민주당, 정방·중앙·천지동)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황국(바른정당, 용담1·2동) 부의장, 이선화(바른정당, 삼도1·2동, 오라동) 의원이 수상했다.

고충홍 위원장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교통환경 개선 및 교육문화 향유기회 확대 등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공약이행도가 높아 선정됐다.

김용범 위원장은 도민복지 증진을 위한 조례제정, 지역사회건설을 위한 공약실천과 정책대안 제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황국 부의장은 전국 최초의 제주형 교육복지 체계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등 7건의 조례제정 실적을 비롯해 전국 최초의 정책박람회 개최 제안, 교육약자를 위한 정책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선화 의원은 여성특별위원회와 제주문화관광포럼을 창립해 제주 여성의 역량강화와 문화관광의 가치를 높이는 데 많은 기여를 한 점이 인정됐으며, 무엇보다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 영등포에 위치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강당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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