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 조문제·한상훈 교수(좌측부터). ⓒ뉴스제주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조문제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한상훈 교수팀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 및 제43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암학회 한국암연구재단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들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CRT)'에 'Dexamethasone inhibits TGF-β1-induced cell migration by regulating the ERK and

AKT pathways in human colon cancer cells via CYR61(1저자 한상훈, 책임저자 조문제, 공동책임저자 신동복 가천대 교수)'란 제목의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 조문제·한상훈 교수팀은 덱사메타손 약제와 암세포 전이를 조절하는 단백질중 하나인 CYR61 사이의 상호 신호전달체계를 대장암세포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덱사메타손은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의 효과를 증강하거나 독성을 줄이기 위해 항암제 치료시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약제다.

이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덱사메타손과 CYR61 단백질이 암세포 신호전달 체계 수준에서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한걸음 더 깊은 기전을 확인하게 돼 향후 항암제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을 위한 최적의 치료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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