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 김지혜, 전성준 학생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들이 은행에 잇따라 취업했다. 학교 '취업동아리' 맞춤형 운영으로 은행 취업의 문 열었다는 평가다. 

김지혜 학생은 지난 19일에 발표한 우리은행에, 전성준 학생도 지난 21일 발표한 한국은행 2017년 반사무직원(C3) 채용에서 각각 최종 합격했다.

김지혜 양은 어린 시절 초등학교 때 엄마의 꿈이 은행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은행원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은행원의 꿈을 키우기 위해 우리학교 금융비즈니스과에 입학해 자격증 취득 등 은행원이 되기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여 왔다. 

자격증은 ITQ한글 및 엑셀, 전산회계 1,2급, 전산회계운용사 2급, MOS-엑셀, 엑세스, 워드 등 8개를 취득했다.

여러 가지 교육활동에도 참여했는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창조인재반'에서 자신의 실력을 꾸준히 쌓았으며, '파이넨스 동아리'에 가입해 취업동아리별 특성에 맞는 취업아카데미와 면접특강, 취업캠프에 꾸준히 참여했다.

취업 특강 시간을 통해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혜 양은 "원하는 취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업동아리에 가입하여 자신이 희망하는 기업체에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 및 인성,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을 학습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성준 학생은 특성화고 채용부문 합격자는 전국에서 7명뿐인데, 당당히 합격했다.

성준 군은 제주중앙고 학생회 취업부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우리학교에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12개의 취업관련 동아리 부장들과 함께 내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전산회계 1,2급, 전산회계운용사 2급, MOS-엑셀, 엑세스, 워드, ITQ-한글 및 엑셀 등 무려 17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면접특강, 취업캠프에도 빠짐없이 참여하며 차곡차곡 준비해온 결과 자신의 원하는 한국은행 일반사무직원(C3)에 합격하는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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