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제주도당 김동도 위원장이 2017년 6월27일 지병으로 향년 56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2월 노동당제주도당 제6기 위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이후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위한 20년의 약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병마와 싸우면서도 한 길을 멈추지 않았다는 평가다.

노동당은 “최근 노사합의가 이루어진 여미지식물원 10년의 지난한 투쟁속에 노동조합위원장으로써 3번의 해고와 3번의 복직을 거듭하며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고 애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부민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29일 추도식을 거쳐 30일 양지공원으로 발인된다.

고인의 장례는 ‘고(故)김동도열사 민주노총제주본부 장(葬)’으로 거행되며 장례위원장으로는 이갑용 노동당대표와 김영근 민주노총제주본부장 등이 맡는다.

다음은 고인의 양력.

(현) 노동당제주도당 제6기 위원장

(전) 민주노총제주본부장

(전) 여미지식물원 노동조합 위원장

(전) 제주관광산업 노동조합 위원장

(전) 새로운노동자정당추진위원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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