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파출소(소장 김경남)가 생활안전협의회를 창립했다.

지난 28일 아라파출소에서 생활안전협의회 관계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창립 행사를 개최했다. 

아라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아라동 12개 자연부락에서 대표성 있는 지역 유지 등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안전 관련 사항 협의, 지역경찰 자율방범조직의 운영 관련 자문, 민·경 합동 각종 캠페인 등 본격적으로 활동을 진행한다. 
  
윤우근 생활안전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 등 도시개발에 따른 유입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아라동의 청정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안전 관련 사항에 대한 경찰에 적극적인 자문과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아라동이 제주시 동부권의 중심지역으로 자리 매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동부경찰서에 소속된 아라파출소는 2003년도에 지구대체제로 개편되면서 치안센터로 운영되다가 아라주민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14년만인 지난 3월 29일 개소했다. 

이전 아라동 지역은 오라지구대와 남문지구대에서 나눠 담당했지만, 아라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치안수요 급증한데 따른 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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