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공동물류 운영실적이 전년도보다 크게 웃돌면서 동시에 매년 30% 이상의 물류비를 절감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공동물류센터는 상반기에 1939PLT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대비 69.8%가 상승한 수치며, 약 1억 475만 원의 물류비를 절감(41.8%)한 성과다.

물류공동화 사업은 제주가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육지부에 비해 과도한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현재 제주시 화북 공업지구에 있는 제3자 물류기업의 제주공동물류센터를 물류허브로 하고, 경기도 안성 집하센터와 부산항 CFS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경기 안성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제주지역 제품을 수·배송하고, 수도권 지역의 원부자재나 상품을 집하해 제주로 수·배송하고 있다. 부산항에서는 보세구역 CFS를 이용해 수출물류를 전담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공동물류센터의 물동량 처리 효율화를 위해 보관 및 입·출하, 재고관리 등을 지원하고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기업들과도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장기적 과제로 제주삼다수와 연계한 제주물류 공동화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도내·외 항만별 제주물류 공동화 거점센터 구축 방안도 함께 강구해나갈 방침이다.

제주공동물류센터의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또는 제주개발공사홈페이지(www.jpdc.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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