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도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대규모 인구 유입 등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외도파출소 신축 공사가 추진된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제주시 내도동 723번지에 총사업비 4억1400만원을 투입해 제주서부경찰서 외도파출소 신축 공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외도파출소는 부지 688㎡(약 210평) 면적에 건물 232㎡(약 70.3평)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소장 1명, 관리 1명, 순찰요원 12명 등 정원은 총 14명이 근무하게 된다. 

경찰은 금일부터 11월 중순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오는 12월초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까지는 늦어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외도파출소 개소는  2018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경찰은 "14년 만에 지역주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외도파출소가 정식으로 개소하면 좀 더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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