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외국인 관광객 우대정책 '디스커버 뉴 제주' 캠페인 전개

9월 1일부터 11월까지 제주에선 외국인 관광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할인이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 정책 중 하나로 지난 1일부터 '디스커버 뉴 제주(Discover New Jeju)'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제주관광시장의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개발관광객(FIT) 유치를 확대하고자 도내 관광업계와 협력해 마련된 민·관 합동 마케팅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쿠폰(모바일 포함)을 소지하고 캠페인 참여 업체를 방문하면 각종 할인혜택과 은행 환율우대, 기념품 제공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자치도는 이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관광지 47곳, 쇼핑 16곳, 숙박시설 123곳, 음식점 152곳, 은행 2곳, 기타 38곳 등 총 378개소에 인증스티커를 게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편의를 위해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된 쿠폰북을 발행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8월 28일에 참여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 디스커버 뉴 제주(Discover new Jeju) 캠페인 참여업체 인증 스티커. ⓒ뉴스제주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