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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농정과 이태현

제주는 세계 최초의 유네스코 3관왕 등재등 세계가 인정하는 자연․환경분야 최고의 지역이다. 이런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가치는 전세계 어느나라 농산물보다 우수하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제주의 농산물은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국내 운송에 따른 물류비 부담과 화산섬이라 척박한 환경에서 자란 우리 제주의 농산물은 타지역의 농산물과 국내시장에서 그 우수성과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올해 같이 태풍 등 큰 자연재해가 없이 농작물 작황이 좋은 경우에는 풍작에 대한 기대보다는 과잉생산에 따른 우려가 큰 실정이다.

 

하지만,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해 위기를 기회로 이끌고 가는 지혜를 모아야 하는데 그 중 농산물 유통 다변화를 통한 위기관리 방안으로 제주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뒷받침을 하고 있다. 주산지별 품목 특성에 맞춘 산지유통시설과 노후된 생산시설의 현대화 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종구구입, 포장재 지원, 물류비 지원 등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성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유통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힘들고 당장에 성과는 없다지만 수출활성화를 위한 차별성 있는 지원으로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우리 제주가 만들어낸 농산물은 세계 최고이다.라는 자부심과 가치를 더하여 ‘MADE IN JEJU’수출로 당당히 해외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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