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앤 트레이드, 세계 3대 물류유통 기업인 테스코와 계약 성사

   
▲ 제주도내 수출 전문기업 '트레이드 앤 트레이드'가 태국 내 테스코(TESCO) 매장에 입점을 성사시켰다. ⓒ뉴스제주

제주도내 수출 전문 기업인 트레이드 앤 트레이드(대표 양훈준)가 월마트, 까르푸와 더불어 세계 3대 물류 유통 기업인 테스코(TESCO)와 계약을 맺고 태국에 문을 열었다.

트레이드 앤 트레이드가 TESCO를 통해 입점하게 된 태국의 테스코로터스(TESCO LOTUS)는 현재 태국 전역에 약 18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태국 내 유통업계 1위의 대형 유통업체다.

트레이드 앤 트레이드는 (주)엔프라니 회사의 화장품 브랜드 '홀리카 홀리카'의 태국 판매와 유통 총판을 맡고 있다.

현재 태국에선 대형 쇼핑센터에 1개의 단독 매장을 갖고 있으며, 방콕 및 기타 아시아권 지역에 있는 백화점 및 쇼핑센터 등 약 50여 곳에도 입점해 있다. 10여 개의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테스코로터스와의 계약은 전국 1800개 매장 중 50개 매장에 대한 선 입점으로 이뤄졌다. 알로에 제품 1만 5000개(약 4만 달러)를 오는 12월께 납품하게 될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연간 약 7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훈준 대표는 "향후 목표는 테스코로터스 첫 입점 50여 개 점포를 태국 전역의 1800여 개 매장으로 늘리는 것"이라며 "자체 shop in shop 매장 100여 개와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대표는 "제가 제주 출신"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외 판매 및 유통 노하우를 살려 제주의 화장품 및 식품 등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싶기도 하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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