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각지 한인 무역인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의 수출증진과 투자를 유도하는 대회인 '2018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의 제주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오는 2018년 4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해외 600여명, 국내에서 200여명 등 총 50개국에서 8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세계대표자대회를 세계 각지의 한인 무역인들과 글로벌경제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해외시장을 다변화 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청년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한인협회와 협의를 통해 국가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대학생 대상 해외 인턴채용 프로그램을 운영,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대회유치와 관련해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이번 대회개최를 계기로 제주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등 청정제주 환경을 부각시킴으로써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제주관광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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