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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체육진흥과장 강봉유

 

한라일보 12월 8일(금) 오피니언 지면을 통하여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 팀장께서 기고한 “과연 제주도는 안전한가?”라는 글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공감 하며 내용 중 일부는 도민들이 오해할 부분이 있어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기고한 글 중에 “포항지진으로 전국이 떠들썩한데 정작 제주도는 안전에 대해서 신경쓰는 것 같지 않고 안전 불감증은 전 분야에 만연해 있다.” “제주도 대부분 건물은 내진 설계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진 대비를 위한 대책과 예산 배정은 지지부진하다. 제주도의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라는 내용과 “인조잔디 유해성 문제”도 함께 지적하였다.

 

제주시 지역 공공체육시설 만큼은 시민들의 내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계획적으로 차질없이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세히 설명드리면 규모가 큰 체육시설인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 야구장은 내진 성능평가를 마치고 국비를 포함한 20억원의 내진 보강사업비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규모가 작은 체육시설도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고자 내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함으로써 내진으로 인한 안전에 만반이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인조잔디 유해성 문제와 관련하여 제주시 지역 공공체육시설 인조잔디에 대한 유해성 조사를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대부분 안전하며, 그 중 중금속이 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 한 것으로 확인된 김녕게이트볼장, 세화게이트볼장, 이호축구장, 한경축구장은 유해성이 없는 인조잔디로 올해에 교체하였고, 조천게이트볼장과 한림게이트볼장도 교체 공사중에 있으며 이 공사가 완료되면 공공체육시설 인조잔디 유해성 문제는 모두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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