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하는 숨비소리, 소통의 하모니 넘치는 구좌읍' 목표

제주시 구좌읍행정복지센터(읍장 부준배)는 올해 읍정 목표를 '역동하는 숨비소리, 소통의 하모니가 넘치는 구좌읍 만들기'로 정해 주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행복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행정시책으로 구좌읍은 주민과의 소통과 공유를 위해 마을방문제 등 소통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찾아가는 현장 이장회의와 명예 읍장제 운영 등 다양한 현장중심의 대화행정을 추진한다.

또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친절·배려 및 서로 칭찬하는 생활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구좌사랑 희망나눔 운동과 정착주민 재능기부 문화운동 전개 등 따뜻한 지역 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 

'청정하고 아름다운 구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책들도 준비됐다.

구좌읍은 수국, 문주란 등 지역의 테마 꽃과 계절화 등 60만본을 식수대, 주요도로변에 식재하여 사계절 꽃피는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마을안길·해안가 환경정비 등 구좌환경사랑 운동을 추진한다. 또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정착을 위해 재활용하는 3R운동 전개와 민·관 합동으로 축산사업장 악취·환경오염 감시, 점검 강화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기위한 시책들도 다양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의 자연·문화유산과 연계해 마을 주민사업체 등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삼촌피디(PD, 활동가) 3명을 지원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주민 주도 삼촌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등 주민소득 증대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구좌읍에서는 합창단 등 20여개가 넘는 지역문화예술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문화여가 복지 공간 확충을 위해 38억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목적 문화센터를 올해 개관을 목표로 신축 중에 있다. 

또한 제주자원순화센터가 위치한 구좌지역의 주민 환경의식을 높이기위해 지역문화 동아리와 연계한 '환경 문화예술 콘서트'를 개최한다.

안전하고 밝은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12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좌읍은 가로(보안)등 교체·신설 및 방범 CCTV 설치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야간통행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또한 주민생활불편 해소 및 산업·생활기반 편익시설 확충 개선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사업 등 35억원을 투입해 지역개발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준배 구좌읍장은 "주민의 삶과 행복도를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소통·대화행정 추진과 지역의 자연·문화유산과 연계해 소득증대사업을 발굴하고 청정환경 조성과 문화예술 복지공간 확충, 지원은 물론 따뜻한 사랑나눔 운동으로 읍민 모두가 행복한 구좌읍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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