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버스, 독서문화대전 개최.. 작년 이어 활발한 독서 공유 중심도서관으로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에서는 책을 통한 만남,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2018 독서 문화 진흥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주요 추진 계획으로는 ▲지식과 미래의 가치를 높이는 종합정보 서비스 제공, ▲우당 '두드림(Do-Dream) 스마트 도서관 확대 운영, ▲제주 색으로 가득 채워지는 독서문화 대전 개최, ▲책과 사람, 도서관이 어우러지는 책 축제, ▲이야기가 있는 북(Book) 콘서트, ▲독서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 운영, ▲책과 함께 미래를 꿈꾸는 기적의 도서관 운영, ▲도서관 구내식당 북 카페 조성공사 등을 새롭게 추진해 제주시 중심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우당도서관은 다양한 장서를 확보하고 독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의 원하는 희망도서, 전문도서, 어린이 도서, 외국도서, 제주문헌 등 특화자료를 1억 9700만 원을 투입해 1만 7000여 권을 구입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독서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우당 '두드림(Do-Dream) 스마트 도서관'을 확대하고 '책 읽는 버스' 운영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책을 볼 수 있는 독서 편의를 제공해 나간다.

9월에는 '제주독서문화대전'이 개최된다. 이번 독서대전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새로운 책 축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제주지역 모든 도서관, 독서단체, 독서동아리, 서점 등과 협력하여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서 인구 저변확대 및 독서 생활화를 위해 '책 읽는 제주시' 선포식 시민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가족 독서캠프, 인문학 강좌, 독서교실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도외 유명작가를 초청해 이야기가 있는북(Book) 콘서트와 책과 함께 미래를 꿈꾸는 '제주어린이 책 축제'가 5월에 개최된다.

우당도서관은 이밖에도 현 구내식당을 리모델링해 '우당도서관 북 카페'를 2층에 조성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독서대전' 공모를 신청해 확정시엔 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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