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클린 올레길 만들기 운동 전개

걷기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명품의 길, 제주올레는 아름다운 풍광과 깨끗한 환경이 반드시 동반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며, 이를 위해 5대 과제를 선정하여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고 서귀포시와 (사)제주올레가 밝혔다.

클린올레 만들기 5대 중점 추진 과제로는 올레길 쓰레기 '3不 운동', 올레길 전담 환경정비 인력 운영, 올레 안내소 '쓰레기봉투 비치', 읍면동장 책임 점검제 실시, 시민.사회단체 동참 운동 전개가 있다.   

또한 시민과 사회단체가 선도적으로 우리의 길을 깨끗하게 만든다는 각오로 본 운동에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사회단체의 각종 단합행사, 정기 총회에서도 자연 정화 프로그램이 포함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서귀포시와 (사)제주올레가 밝혔다. 

이외에도 제주보호관찰소와 협조로 사회봉사 명령을 올레에서 실시하고, 읍면동별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올레길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사)제주올레는 지난해 9월 제주해안경비단과 ‘깨끗한 제주올레 가꾸기 협약’을 맺어 현재 해안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올레를 걷는 올레꾼들도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회수할 수 있도록 올레홈페이지, 홍보물, 패스포트 등을 통하여 올레에티켓을 홍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제주올레와 시 관계부서, 읍면동과 같이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깨끗한 제주를 만드는 것은 올레를 찾는 올레꾼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이고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대비하기 위한 기본질서라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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