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허향진 총장 취임 후 첫 발전기금 기부
앞으로 5년간 매해 1억원씩 기부 의사 밝혀

지난 22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대학교의 우수교수와 우수학생을 발굴 지원하기 위하여 발전기금 1억원을 추가로 기탁하였다고 (주)한라산 현승탁(제주상공회의소 회장)사장이 밝혔다.

(주)한라산 현승탁 사장은 제주상공회의소를 취임 인사차 방문한 허향진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 된 발전기금은 허향진 총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부 받은 발전기금이다.

허향진 총장은 제주대학교를 '시대를 선도하는 역동적인 명품대학'으로 만들기 위하여 임기내 대학발전기금 1,000억원 시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라산은 2006년에 (주)한라산기금으로 5억원 이상 출연할 것을 약속하고, 이번에 1억원을 포함하여 그 동안 5억원을 쾌척하였으며, 이 기금으로 우수교수 3명과 학생 88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또한 현 사장은 1996년과 2001년에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각각 1억원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으로 7억1천5백만원을 출연했다.

아울러 현 사장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제주의 기업으로서 제주대학교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 5년간 매년 1억원 이상을 기부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하였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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